회고

새싹(SeSAC) iOS 앱개발자 데뷔 과정 3기 수료 후기

삼공팔 2024. 1. 27. 15:59

 

 

길고 길었던 6개월 동안의 새싹 과정을 마쳤습니다. 사실 수료하고 나서 바로 수료 후기를 쓰고 싶었는데, 막상 수료 전에는 후기빨리쓰고싶당이글이글이글 하다가 수료하고 나니 자꾸 미루게 되는 거 있죠. 방금 홈페이지 수강 후기를 쓰고 오면서 그냥 오늘 후기란 후기는 다 써버리자! 라는 마음가짐으로 새싹 수료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.

 

 

참고용으로 1기셨던 코종님 후기도 남겨놓아요! ^_^ 저는 코종님 후기를 보고 새싹에 가기로 마음을 굳혔답니다... ...

https://kokojong.tistory.com/72

 

[후기] SeSAC iOS 앱 개발자 데뷔 과정 PLUS 후기(?) 및 3기 대비 FAQ

안녕하세요 코코종입니다. 오늘은 제가 이전에 후기로 몇번 남겼던 (진짜 너무 좋아서 추천해드려서 그래요... 돈받고 올리는것도 아님) 후기글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된 것 같은데 이번에 새로

kokojong.tistory.com

 

 

제 후기가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~! 

 

고럼 시작합니다 :3

 

 

 

 

개발 경력 및 지원 동기

개발 경력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... ... 저는 일단 당시에 25살, 지방대 치기공학과 전공에 개발은 23년 1월에 라피신으로 시작하여 스터디를 5월까지 한 게 다입니다. 아, 그 사이에 앨런 스위프트 아카데미도 들었었네요!

길게 설명했지만 비전공자에 개발 반년차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 당시에 Swift 문법 정도만 뗀 상황이고, 실제로 앱 만드는 건 익숙하지 않았어요.

 

새싹에 지원할 때만 해도 멋XX 사XXX iOS 2기 과정을 약 한 달 정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. iOS 개발자를 꿈꾸면서 해당 과정에 지원했지만, 과정이 만족스럽지 않았고 이 과정을 듣고 정말 내가 개발자로서 잘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았어요. 따라서, 새싹과 네부캠을 지원했었고 네부캠의 경우에는 2차 코딩테스트에서 떨어지고 마지막에 고민하다가 새싹에 지원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.

 

결론부터 말하자면, 새싹에 지원한 건 정말 잘한 일이었습니다. 과거의 저한테 양껏 칭찬해 주고 싶을 정도로요... ^___^ 정말 감사하게도 좋은 멘토님들과 함께 개발자 생활을 이어갈 좋은 동료들을 만나게 되었어요. 현재 수료를 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, 저와 제 동료들은 꾸준히 캠퍼스에 나와서 공부하고 있습니다. 주말에도 공유오피스에서 자주 만나서 공부하구요!

 

당시에 진행하던 과정을 그만두는 게 맞을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며 ,,, 예치금을 넣을지 말지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망설임 없이 "닥치고 새싹 가!!!" 라고 해줬던 수민 엉니에게 이 후기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다시금 전합니다 ,, ^__^

 

 

 

 

과정의 장점 및 단점

장점

  • 수강생보다 더 열정적인 멘토님들 
    • H님, J님, K님, B님 모두 사랑해요... 🥺
  • 귀에 쏙쏙 들어오는 수업
    • iOS 버전별 생태계를 포함한 전반적인 기본 지식 ⭐️
    • CS + git + 알고리즘 🎸
    • 1기와 2기 선배님들의 컨퍼런스 🔥
  • 쉴틈없는 과제와 체계적인 코드 리뷰
  • 피드백, 피드백, 피드백. 끝없는 피드백!!!!!!
  • 운영진분들까지 따수운 영등포 캠퍼스 ^____^ <3
  • 열정적이고 정말 좋은 동료들!!!!!!
    • 왜, 어느 과정에 들어가든 진짜 물 흐리고 이상한 사람들 하나씩은 있기 마련이었는데 새싹에는 단 한 명도 없었다. ㅠ,ㅠ 정말 사랑합니다 ... .......

 

단점

  • 없다... ... (Real)

 

진짜 하나 있더라도 우리 집이 서대문구~은평구쪽이라 영등포가 멀었던 거!!!!!!!!! (근데 이건 단점이 아니라 어쩔 수 없었던 문제져?) 그거 제외하면 진짜 단 하나도 없다 ... ......... 

아니다 또 하나........................

과정에서 너무 잘 챙겨먹다 보니 +10kg 된 거......? 밤낮없이 달리고 간식을 와구와구 먹으면 안댑니다 . . . (사실당연함......)

 

 

... ... 이미 평소 블로그 말투로 돌아와 버려서 다시 블로그 말투로 쓰려고 한다. 아무튼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전체적인 후기

과정에 대해서 조금 더 말을 덧붙여 보자면, 정말 열심히 하는 만큼 얻어갈 수 있는 과정인 것 같다. 열심히 하면 할수록 따라서 더 많은 걸 주고 싶어하시는 ㅠ,ㅠ 정말 멘토님들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 그 자체 ... .............

 

나는 사실 여러 가지로 많이 불안해하는 편인데, 일단 걱정하고 고민할 시간에 차라리 뭔가를 하게 되었다. ^__^ b 

 

또한, 개발자라는 직업에 대해서, 개발이라는 일에 대해서 명확한 주관과 내 생각, 취향을 가지게 되었다고 해야 할까.

 

새싹 iOS 과정에서는 길을 찾아주기보다는 길을 찾는 과정을 알려준다. 가끔은 손을 끌고 이쪽이야! 라고 해 주실 때도 있지만, 그건 정말 정말 정말 초반에나 그런 거구 이후에는 내 스스로 길을 찾고 많이 헤맨 이후에 길로 향할 수 있는 다양한 조언을 해 주신다. 사실 개발이라는 게, 당연하게도 전체적인 관점을 생각하고 사용자를 이해하면서 개발해야 좋은 프로그램이 나올 수 있는데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족한 부분을 늘 콕콕 집어 주셨다.

 

과정에서 처음으로 개발을 시작하시는 분도 계셨고, 이미 일 년 넘게 개발을 하시다가 새싹에 오신 분도 계셨다. 그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도록 강의를 진행해 주시고, 부족한 부분은 부족한 부분대로 피드백해 주시고, 만약에 이 사람이 잘하고 있다! 뭔가 더 필요하다! 싶으면 어느 순간 멘토님이 찾아와서 새로운 키워드를 알려 주시고 가셨다. (누구님, 이것도 공부해 보세요! 하시고... ...) 아니면 [기습 질문]을 와다다 날리시거나.

 

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면 더 열심히 하면 된다. 또한, 잘한다고 느끼더라도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달리다 보면 어느새 훌쩍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. :3 

 

그래도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더 열심히 할 걸...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. 역시 이런 아쉬움이 남는 것도 열심히 달렸으니 남는 거겠지! 생각하면 조금 더 힘이 난다.

 

수료한 지금도 꾸준히 나가면서 멘토님들께 도움도 많이 받고 힘도 많이 얻고 있다. 정말!!! 

 

만약 이 후기를 검색해서 보고 있다면 고민 중이신 분일 거라고 생각한다. 만약 고민 중이시라면? 꼭 ....... 꼭!!!!!!! 지원해 보길 바란다.

 

지원 팁은 사실 마늘맨님 블로그나 코종님 블로그에 잘 나와 있어서 고걸 참고하심 될듯~~!!

 

 

 

진심 100%로 새싹 홈페이지에 작성했던 후기를 덧붙이고 마무리해 보려고 한다.

 

 

진짜 웬만큼 ,, 좋지 않았다면 ,, 홈페이지 후기도 쓰고 블로그 후기도 진짜진자진짜!!! 좋다고 쓸까?

 

궁금하시다면? -> 바로 새싹 iOS 지원 GO